고양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초청한 위로한 이날 공연에는 고양시 ROTC 합창단(단장 유협) 합창단 가족 및 지인, ROTC 관계자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연주회는 ROTC합창단의 공연뿐 아니라 기타리스트 이현주와 박선영, 한국 클래식뮤지션 김숨의 판소리, 아코디언 곽규젤, 성신여대 ROTC 후보생들의 예도무 등을 선보이며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김영인 합창단원은 “직장인들이 어려운 시간을 내 매주 목요일마다 모이고 있다"며 "창단 1주년을 맞아 날로 늘어가는 합창단원의 위상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강신행 운영책임자는 “많은 성원과 후원금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자선 공연 및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ROTC 합창단은 지난 해 10월 결성됐으며 지휘자 하인근씨를 포함해 현재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은 고양시 ROTC 봉사단과 연계, 자선 공연 및 백혈병 환우 지원, 연탄나눔 봉사, 성신여대 학군단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중근 기자 madear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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