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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3일 DDP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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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3일 DDP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 김린 기자
  • 승인 2015.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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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유니버셜디자인의 좋은 예로는 계단이 없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뿐만 아니라 키가 작은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있다.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3회를 맞이하는 올해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는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사람중심 디자인 연구소(IHCD)’ 이사이자, 미국을 비롯한 각국 주요 기관에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문가인 발레리 플레처가 기조연사로 연단에 설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게 루카 일본 테즈카야마대학교 교수와 남민 서울 은평시립병원 원장 등 발표자 전원과 전미자 한국 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윤혜경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 시민들이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동섭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UD가 사회적 약자 등 특정한 누군가를 디자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보편화돼야 하는 디자인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비롯,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그러나 좌석이 300여 석으로 한정돼 있어 인터넷을 통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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