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한 이번 ‘2015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황영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혼주 대표 최종이 씨의 혼주 점촉을 시작으로 선정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주례, 통영시여성합창단의 축가, 김동진 통영시장의 축사 등으로 꾸며졌다.
축사에서 김동진 시장은 “새로운 꿈을 꾸면서 희망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전했으며 강혜원 시의회 의장은 “결혼해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신랑을 대표해 조은수 씨가 신부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를 낭독하며 앞으로의 다짐과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해 신부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가족, 친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랑 신부를 축하했으며 ㈜동원개발에서 전기압력밥솥과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전자렌지를 각 부부에게 협찬해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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