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행자부가 주관하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고 앞으로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남구는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반구축은 물론 운영과 운영성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인정받았다.
구는 민원인의 특성을 파악한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해 운영했으며, 국민행복 민원실을 지향하는 남구 style 구민행복 민원실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취약계층 민원을 배려하기 위한 전문가 상담 창구 운영 등의 헌신을 인정받았다.
또 민원서비스에 대한 책임감 있는 수행을 위한 행정 착오 보상제 운영, 민원담당 공무원의 지속적인 CS교육을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민원인 만족도와 친절도 자체 평가로 신속한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민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노력해준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행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제도다.
우수기관 인증은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반구축,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 6개 분야 97개 지표에 대한 점검에서 1천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1차 심의자료에 의한 전문가심사, 2차 심사위원 현지심사를 받아 선정된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