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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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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향발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11.17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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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통합 및 포용적 성장 위한 개발 방향 제시 전망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두 번째 방문국인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했다.

박 대통령은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23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경제와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포용적 성장’ 및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성장’ 등 2가지 의제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 인적자원 개발, 농촌 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사건과 관련 G20 정상회의에 이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테러 대처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기간을 공휴일로 지정해 주요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는 등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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