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신기술 개발, 창업 산업 육성 등 설명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 안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성장전략인 4대 개혁과 창조경제 성과를 홍보했다.‘포용적 성장을 위한 세계 경제, 성장 전략, 고용·투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의 저성장 및 고실업 문제에 대응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상들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마련한 각국의 성장전략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구조개혁 이행과 투자활성화 방안, 포용적 성장(3Is)을 집중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개혁과 창조경제 성과를 소개했으며, 이와 함께 노사정 대타협,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신기술 개발, 창업 산업 육성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민간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G20이 종합적 투자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 630억 달러 규모의 동북아 인프라 시장 투자를 위한 동북아개발은행 설립과 국제사회의 협력도 요청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동안 포용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테러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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