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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년실업률 7.4%…2년5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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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년실업률 7.4%…2년5개월 만에 최저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11.1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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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5년 10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수 2629만8000명,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오늘(11일) 오전 세종 제1공용브리핑실에서 ‘2015년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2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취업자 수 증가폭도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고용 개선의 모습을 보였다.

오늘(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실업률은 7.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p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보다 0.1%P 하락했다.

또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지난달 고용률은 60.9%로 1년 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아울러 20대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제조업(4.4%),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비스업(8.8%),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1.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5%) 등에서 늘어났으며, 농림어업(-7.7%), 도매 및 소매업(-2.4%), 건설업 (-1.5%) 등은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1952만9000명 중 상용근로자는 56만5000명(4.6%), 임시근로자는 10만1000명(2.0%) 각각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8만2000명(-5.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677만 명 중 자영업자는 15만9000명(-2.8%), 무급가족종사자는 7만6000명(-6.0%) 각각 줄었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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