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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술개발 성공기업 금융지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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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술개발 성공기업 금융지원 협약식’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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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5일 대한상의에서 8개 기관 공동으로 ‘기술개발 성공기업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중소기업청, 국민은행,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학연협회이다.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제품화를 위한 추가 자금 여력이 부족하여 우수 기술이 사장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참여 금융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일부 제도개선을 통한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학연협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시행하고,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의 추천 및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은행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우리은행은 추천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대출기한 연장, 대출한도 확대, 절차간소화 등을 통해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해 제공한다.

이들 은행은 추천기업에 대해 일반기업보다 최대 1.8%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대출기한(최대 15년) 및 대출한도(최대 45억원)를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 기업에 대해 보증료 인하(0.3%p), 보증비율 상향조정(85%→90%) 등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R&D 지원 제도 전체를 총괄하면서 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및 제도 개선, 기타 홍보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힘을 합하여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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