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동별 특성에 맞는 2016년 복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150여 명이 참여해 동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교육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으로 진행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식은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토론와 협업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일방적인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각 동의 특성과 현실에 맞는 복지 로드맵을 그리며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구월3동 이광숙 통장은 “참여자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소 이견이 있기도 했지만 주민을 위한 복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복지 통반장에 대해 올해 4월 전문강사 초청 교육, 5월 동별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민‧관 복지 협력망 구축으로 동 복지 사각지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철우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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