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설명회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서 직접 대학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서울·인천지역은 숙명여자대학교, 경기지역은 아주대학교, 대전·세종·충청은 한남대학교 등 금년 하반기에 새로 설치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우선 SK, 삼성, 현대차, 카카오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참석하여 고용디딤돌의 지원 자격, 모집직무, 프로그램 구성 등 각 기업별 구체적인 모집요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2015년도 하반기에 달라진 청년인턴제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제는 임금 등 근로조건이 보다 양호한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종전에는 제조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가 500인 이하, 그 외 업종은 100인 이하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제조업은 500~1000인 이하, 그 외 업종은 100~300인 이하 등 규모를 확대했다.
청년들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인턴 후 정규직 전환가능성과 고용유지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하반기에 개소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권역별 민관합동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정부 3.0차원에서 대기업-대학-고용부가 협력해 청년들에게 찾아가는 통합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고용디딤돌, 청년인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취업성공패키지 등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