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은 학생들의 독서력 신장 및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나주공공도서관 김효정 선생님의 진행으로 저․고학년군으로 2시간씩 운영됐다고 밝혔다.
학년군별로 교육내용도 달랐다. 저학년은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 책을 가지고 그림책을 읽어주며 도서관 예절을 함께 공부하였으며, 저학년이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는 도서관 사용 용어를 함께 공부하였다. 고학년은 ‘도서관 숫자의 비밀을 풀어라!’ 교재를 활용하여 과제해결방법과 십진분류법, 도서관 용어 등을 알아보았다.
황서희 선생님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지만, 이용 예절이나 활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도서관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면 더 효과가 클 것 같아 신청했는데, 아이들이 만족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나주공공도서관 김효정 선생님은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교육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특성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막연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주면 더 잘 지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책은 마음을 부자로 만들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富)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다. 동화나라 아이들은 매일 아침 시간에 나와 함께 도서관에서 독서를 한다. 학기 초에 비하여 도서관 이용 예절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이용법에 대하여 알았으니, 더 좋아질 것 같다”며 나주공공도서관 관계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