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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취업활동 지원하는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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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취업활동 지원하는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 개최
  • 김린 기자
  • 승인 2015.1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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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10일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5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50+ 일자리' 라는 주제로 열리며 일자리 한마당, 창직토론회,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과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은 기존의 일자리 찾기 박람회의 범위를 탈피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창직 활성화 토론회와, 사회공헌형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등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한마당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약 200여 개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약 3000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노사발전재단, 한국고용정보원, 서울시립 (도심권,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중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경력 설계와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알린다.

오전 10시부터는 참여기업들과 중장년 구직자들의 채용 면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노사발전재단이 준비한 취업 특강과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장년세대의 창직활성화를 위한 ‘창직토론회’ 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1부는 창직 경험자를 중심으로 창직에 대한 이해와 창직 사례에 대한 발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학계, 정부기관, 민간 기관에서 창직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분야별로 창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중장년세대를 위한 창직 교육이나 캠프가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은 전문적인 창직 교육 컨텐츠가 빈약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학계, 민간기관, 정부 및 지원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서울시민이 제안한 117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아이디어 중 본선에 오른 5개 아이디어 제안자의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창직 활성화, 사회공헌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구직자 경력설계 컨설팅’과 ‘인생설계 상담 서비스’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취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기업 취업 외에 사회공헌형 일자리,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창직을 통한 직업을 창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희망자는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의 중장년 시민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인생이모작 한마당을 개최하게 됐다” 며 “앞으로 한마당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중장년의 취업, 창업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는 양재역 9번 출구 앞에서 aT센터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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