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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고등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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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고등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 김린 기자
  • 승인 2015.1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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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부총리가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 확정 고시됐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을 오늘(3일) 확정 발표했다.

원래는 오는 5일 확정 고시할 계획이었으나 이틀 앞당겨 실시됐다. 이에 따라 국정 교과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거셌던 반발 여론의 추이가 주목된다.

교육부는 행정 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행정절차법 제 47조, 동법시행령 제24조의 4에 따라 처리 결과와 이유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토록 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양질의 균형 잡힌 교과서로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입 수능과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 있는 수학, 영어, 과학 교과서는 검정으로 전환됐으며 고등학교 신설 교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도 검정도서로 구분됐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실무 중심 전문교과 427책을 인정도서로 구분했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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