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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소년 결핵 퇴치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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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소년 결핵 퇴치에 주력
  • 최덕종 기자
  • 승인 2015.11.0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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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인천 남구청이 청소년 결핵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은 전체 16개 고등학교 가운데 결핵예방교육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양성소견자에 대해서는 흉부X선 검사와 잠복결핵치료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내년부터 청소년 결핵집중관리사업을 지역 내 전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결핵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변화를 위한 잠복결핵검진 및 결핵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2013년 결핵환자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은 10~14세 인구 10만명당 5.4명, 15~19세 37.2명으로 학령기 이후 결핵 발생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기 잠복결핵감염은 성인기의 결핵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대한 잠복결핵감염진단의 중요성을 인식, 치료가 향후 결핵 퇴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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