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서울 강북구, 벽화그리기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상태바
서울 강북구, 벽화그리기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 김린 인턴기자
  • 승인 2015.10.30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서울시 강북구

[KNS뉴스통신=김린 인턴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수유 제1동 무단 투기 다발 11개소를 선정해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강북구는 ‘다시 찾고 싶은 동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관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구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대상 지역은 상습 무단투기로 인한 자체 관리 지정 장소, 쓰레기 관련 민원 다발 장소, 벽화그리기 가능 장소 등 총 11개소로 정해졌다.  담당자가 직접 해당 장소를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건물주의 동의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정비했다.

지난 5월과 10월에 수유 제1동에서 각각 1차, 2차 사업을 완료한 결과 쓰레기봉투 배출량이 1일 4~5개에서 1개로 줄어들었다. 쓰레기 무단투기 발생률이 5분의 1로 감소한 것이다.

강북구는 특히 2차 사업을 제2차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내달까지 생활쓰레기 불법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단투기 집중관리지역 101개소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 골목길 간담회, 주민 참여 무단투기 지역 정비활동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하는 무단투기 없는 강북구 만들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재진 수유제1동장은 “이 사업은 해당 구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효과는 물론 법질서 준수에 대한 주민 인식 강화, 지역 경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린 인턴기자 7rinarin@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