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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백종원과 손잡고 지역향토음식 전국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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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백종원과 손잡고 지역향토음식 전국화 추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10.2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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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지역향토음식의 전국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황선봉 예산군수는 오늘(26일) 학교법인 예덕학원 이사장이자 외식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의 대표인 백종원 이사장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22일 이후 3번째인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더본코리아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활성화를 통한 예산고등학교 명문화 육성과 예화여고에 조리학과를 신설해 요리 특성화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예산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백종원 이사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그동안 논의됐던 방안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줄 것을 부탁했고 이에 대해 백종원 이사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한 황선봉 군수의 뜻에 동감을 표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등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동에 대해 예산군 관계자는 “예군과 더본코리아의 협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과 나아갈 방향 등은 좀 더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하지만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양측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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