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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 “내 자녀에게는 전문기술직 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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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 “내 자녀에게는 전문기술직 권하겠다”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10.2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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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권해주고 싶은 이유 ‘능력에 따른 고소득 가능성’, ‘취업·은퇴 걱정’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잡코리아, 숙련기술 인식 조사 결과 발표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성인 남녀 4910명을 대상으로 숙련기술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숙련)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이란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78.2%가 ‘전문기술 미보유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 적 있다’고 밝혔으며, 그 계기로는 ‘취업과 고용 불안을 느꼈을 때’가 59.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와 유사한 결과로 본인의 첫 직업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전문(숙련)기술직을 택할 의향이 있다(74.0%)’, ‘본인의 자녀에게도 전문(숙련)기술직을 권해줄 의향이 있다(76.1%)’고 응답했다.

자녀에게 전문(숙련)기술직을 권해주고 싶은 이유로는 ‘능력에 따른 고소득 가능성’ 29.3%, ‘경제난에도 취업/이직 걱정이 없을 것 같아서’ 27.4%, ‘은퇴 걱정 없는 평생 직업’ 19.9%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문(숙련)기술 습득을 취업과 고용 불안의 대안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추후 자녀에게 전문기술직을 권할 의향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문결과로 능력중심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숙련기술 우대정책을 뒷받침해 실력으로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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