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해 외출 기회가 적은 20여명의 장애우들은 남구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1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CGV남주안에서 영화 ‘탐정-더비기닝’을 관람했다.
뇌병변을 앓고 있는 이모(79)씨는 “몸이 불편해 문화체험을 할 여건이 안됐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재미있는 영화관람을 했다”며 “이번 문화체험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화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가 장애우들에게 활력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들이 건강한 재활의지를 다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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