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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내일(19일) 개회…5일간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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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내일(19일) 개회…5일간 일정 돌입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10.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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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국 12개 국제기구 3000여 명 참석
미래부 “한국, 과학기술혁신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 주도국가로 나설 것”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가 내일(19일) 오전 9시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5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세계 59개국 12개 국제기구의 과학기술 장·차관, 세계적인 석학, 글로벌 CEO 등 3000여 명이 참여, 전 세계의 지속적 경제성장과 기후변화·빈부격차·감염병 등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OECD 과기장관회의는 지난 1963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만 진행돼 오다가 한국의 개최 제안으로 파리 외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회의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박사, 노벨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바 교수 등 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방한해 OECD 과기장관회의 대표단 및 세계과학기술포럼 연사로 참가한다.

미래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회의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이끌어내는 등 과학기술분야의 정책 현안 조정과 미래 비전 설정에 기여, 과학외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OECD 과기장관회의 최초로 ASEAN 10개국을 초청하고 ASEAN+3(한중일) 장관급 포럼도 개최, 삶의 질 향상·빈부격차 해소 등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는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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