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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세계문자심포지아 201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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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세계문자심포지아 2015’ 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0.1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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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종로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내일(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흘 동안 청운효자·사직동 일대 세종마을에서 ‘세계문자 심포지아 2015’를 열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가가호호(家家戶戶)문자’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주제는 문자를 사용하는 사람의 집, 골목, 나라에 따라 세계의 여러 문자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늘(15일) 오후 팔레드서울 1층에서는 개막선언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학술대회, 예술행사,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리며 ‘되돌아보기와 내다보기’를 주제로 한다.

이 자리에는 17명의 학자들이 모여 지난해 행사의 결과물과 세계문자 서울선언의 의미를 분석·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도 자신만의 문자를 발명한 이들을 초대해 전시·강연하는 ‘문자 발명가들’과 ‘교차점 CROSSING'등의 각종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팔레드서울 1층, 통의동 일대에서는 생소한 세계 문자를 체감할 수 있는 문자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특히 18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는 종림스님의 ‘문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대담시간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풍부한 한글 관련 명소들과 어우러져 세계에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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