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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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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 개최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5.10.1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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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 공동 주최
‘집적화 효과’ 강조

 
▲ 미단시티개발(주)의 박관민 대표 <사진=박세호 기자>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 ‘센토사 아일랜드’ 등의 개발을 총괄한 ‘마보탄’ 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과 ‘라스베이거스 샌즈’CEO를 역임한 미국 GGAM(Global Gaming Asset Management) 창립자 겸 회장 ‘윌리엄 와이드너’가 복합리조트의 개발 방향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라스베이거스샌즈’ CEO 역임한 ‘윌리엄 와이드너’ 미국GGAM 회장(왼쪽)과 ‘마보탄’ 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오른쪽) <사진= 박세호 기자>

포럼 공동 주최자인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의 박관민 대표는 “오늘 개최된 포럼은 국제적인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의 복합리조트 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자리” 라며 “‘집적화’는 세계적인 추세이자 복합리조트 산업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인 까닭에 이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해외관광객에게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게 만드는 도시환경과 문화공간을 가진 복합리조트를 창조해 관광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며, 사업성공의 중요한 요소는 복합리조트의 집적화”라고 말했다.

 축사를 하는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마보탄’ 싱가포르 전 장관은 <싱가포르 복합리조트의 성공 비결>이라는 강연을 통해, “복합리조트는 카지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관광객 증가의 단순한 수단이기 보다,  국가의 랜드마크이자 경제의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리셴룽 총리를 필두로 복합리조트를 건설한 후 2012년 싱가포르 방문객 수가 2009년 대비해 50%  증가해 1,440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 싱가포르는 경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중심 도시로 손꼽히게 되었다.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와 ‘라스베이거스 샌즈 베네시안’등을 개발한 윌리엄 와이드너 회장은 <집적화 효과를 통한 복합리조트의 산업화>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경험”이라며, “다양한 욕구를 한 곳에서 경험하길 바라는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복합리조트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모여 있으면 더 많은 볼거리가 생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며 더 큰 산업으로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모이고 고용과 세수가 증가하는 산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경쟁력 확보 등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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