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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수확시기 결정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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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수확시기 결정은 이렇게
  • 유재성 기자
  • 승인 2011.08.2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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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강소농:强小農)육성을 위한

[KNS뉴스통신=유재성 기자] 전북농업기술원은 잡곡(조, 수수, 기장)은 새 피해(조해:鳥害), 탈립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병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줄기, 잎, 특히 이삭이 70% 색의 변화가 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전북농업기슬원에 따르면 잡곡은 전통적으로 소면적 재배이고, 재배기술 또한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이유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미비한 점이 있으나 보다 양질의 생산물을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확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의 경우 품종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수확 시기는 봄 조는 9월 상중순, 그루조는 10월 상중순이 되며 그 와 같은 수확 시기에 이삭이 70~80% 황변하면 전체를 베어들인 다음 단을 묶어서 세워 말리고 이삭을 잘라서 탈곡하거나 또는 처음부터 이삭만을 수확한 후 자른 이삭을 멍석 따위에 1~2일 말려서 탈곡·저장해야 한다.

수수의 경우 이삭 떨어짐(탈립)이 심하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씨눈 뒷면에 검은 층의 둥근 점이 50% 형성되었을 때 수확하여 새 피해(조해:鳥害)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장의 경우 파종 후 75~90일 사이에 50%의 이삭이 익으면 수확하는 것이 좋다.

전북농기원은 “잡곡의 수확 시 발생할 수 있는 새의 피해, 종자 전염되는 조의 깨씨무늬병 및 기장의 깜부기병, 수수의 이삭곰팡이병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재성 기자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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