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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오는 17일 ‘2015 낙성대 강감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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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오는 17일 ‘2015 낙성대 강감찬 축제’ 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0.1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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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관악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오는 17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15, 낙성대 강감찬 축제’가 열린다.

관악구는 1988년부터 진행했던 ‘낙성대 인헌제’를 올해부터 ‘낙성대 강감찬 축제’로 변경하고, 이를 강감찬 장군의 업적에 맞는 지역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17일 오전 10시 낙성대공원 내 안국사에서 기념식과 추모제향과 함께 경건하게 시작된다.

낙성대공원 광장에는 야외무대가 마련돼 총 3부에 걸쳐 ‘이시준 태평소 퓨전 밴드’ 공연, ‘인헌초등학교’ 풍물공연, ‘가온길’ 전통 공연, ‘강감찬 초딩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또, 낙성대 공원 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나무 활과 장승 만들기, 나무 하모니카와 장구 만들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리본·가죽·손뜨개 작품을 선보이는 수공예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구민 휘호대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이 붓글씨 솜씨를 겨룰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축제 당일 저녁에 선보이는 야외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가수 나윤권, 남성듀오 ‘옴므(에이트 이현, 2AM 창민)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거란 대군에 맞서 승리로 이끈 귀주대첩의 강감찬 장군의 용맹함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배워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기대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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