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중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동화동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교환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이웃에게 추천하는 책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최신간 도서 1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1권을 교환해 갈 수 있다. 2011년도 이후 발행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는 2권당 1권 교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날 준비된 비치도서는 총 2527권으로, 이 중 1327권은 지역 서점인 웰북서적에서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기증한 책은 아동 전집 20종으로 정가 1000여만원에 해당된다.
도서교환전이 열리는 동화동 작은도서관은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책읽기로 배우는 어린이철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서교환전에 기증을 해주신 지역사회 주민분께 감사드리며, 도서교환전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책을 돌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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