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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역대 최대 규모 ‘2015 이태원 지구촌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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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역대 최대 규모 ‘2015 이태원 지구촌축제’ 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0.1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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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18일 이틀간 지구촌 퍼레이드, DJ 페스티벌, 25개국 음식부스 등 선보여

▲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용산구는 오는 17일에서 18일 이틀간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2015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작년 축제 기간 이틀 동안 73만 명이 다녀갔던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기존 녹사평역~ 이태원역 구간에 그쳤던 축제 공간을 한남동으로 이어지는 이태원대로 일부와 보광동으로 이어지는 이태원대로 뒷길까지로 확대하고, 해당 구간 935m에 차량을 전면 통제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꾸준하게 인기를 끌었던 ‘지구촌 퍼레이드’와 젊은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DJ 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 풍물관·한국문화체험관’, ‘세계·한국 음식관’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지구촌 퍼레이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리며 총 30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DJ 페스티벌은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펼쳐지며 국내 유명 DJ들이 EDM 공연을 펼친다.

또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서는 세계 여러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도, 이탈리아, 베트남, 브라질, 네팔, 태국, 이집트 등 총 25개국의 전통음식이 준비되며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나아가 ‘기지시 줄다리기’, ‘지구촌 평화의 박 터트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새롭게 선보이며 민속공연, 지구촌 퀴즈,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된다.

특히 ‘지구촌 축제’라는 이름을 내건 만큼 ‘난민인권센터’를 특별 초청해 관람객과 난민 문제를 공유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단지 외국인이 많아서, 입소문을 통해 유명한 이태원이 아니라 세계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다양성이라는 매력을 발산하는 이태원의 진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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