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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인도 화력발전설비 2000억 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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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인도 화력발전설비 2000억 원 수주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0.0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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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 <사진제공=두산중공업>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 화력발전소용 발전설비를 약 20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인도 현지 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는 도시바가 EPC방식으로 건설하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위치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에 660MW 보일러 1기를 2019년 9월까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석탄화력 발전 시장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모디 정부가 제조업 육성 정책인 ‘Make in India'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평균 18GW의 석탄화력발전소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현지 기업 첸나이웍스을 인수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으로 2012년 쿠드기, 라라 화력발전소용 보일러를 1조 5000억 원 수주하기도 했다.

이황직 두산중공업 보일러BG장은 “현지 밀착형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온 것이 이번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 며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인도 발전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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