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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5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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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5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10.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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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 선포
‘제18회 칠갑문화제’ 진행…민속화합제전으로 군민 화합 한마당 시간 마련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청양군은 오늘(2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제5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칠갑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및 출향인, 군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군민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칠갑문화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진우 청양문화원장의 군민헌장 낭독에 이어 황준환 알프스마을 운영위원장에 대한 ‘제22회 청양 군민대상’ 시상 및 13개 분야 83명의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 군수는 이날 기념식에서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을 선포한다”며, “우리만의 멋과 혼이 담긴 문화 창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고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잠재돼 있는 청양의 가치를 끌어 모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열린 ‘제18회 칠갑문화제’는 읍·면 대항 민속화합제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줄넘기, 힘자랑대회, 줄다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단체경기 위주로 5종목이 편성돼 군민 화합 한마당의 시간이 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칠갑문화제에 연이어 개최된 장승문화축제로 바쁜 농사철이지만 잠시 일손을 놓고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나누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질서의식을 갖고 화합과 단결 속에서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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