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염천교 수제화거리는 해방 후 미군 군화를 얻어다 구두를 만들어 팔던 국내 최초의 수제화 장인들이 모인 곳이다.
최근 KBS ‘다큐3일’을 비롯해 여러 언론 매체들을 통해 이 거리가 시민들에게 알려지며 이 지역 구두상인, 구두장인들이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후 지역 주민과 수제화 종사자들이 ‘서울역-염천교 수제화협회’를 결성하고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의 백(百)구두’ 행사를 기획했다”고 지난 과정을 설명했다.
또 “추석 지나고 10월 24일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들, 우체부 직원, 택배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이웃들을 초청하여 ‘사랑의 백(百)구두’를 또 한 번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준식 기자 newsn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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