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KB국민은행이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존에 발급됐던 예금통장을 대포통장으로 사용해 돈을 인출해가는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라 내일(25일)부터 현금카드 발급 시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달 2일을 시작으로 체크카드 발급 시 거래 목적을 철저히 밝히도록 하고 입출금통장 개설과 관련해서도 증거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금융사기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24일)부터 은행 창구 거래와 관련한 감시 인력을 4배 이상으로 늘리고 금융사기로 인한 자금 불법 인출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알려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특별대책과 더불어 대포통장 개설에서 자금 인출단계까지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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