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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 연 4.04%···중소도시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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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 연 4.04%···중소도시서 높아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2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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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8월 말 전국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이 연 4.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11266개 단지와 499만4635개 가구를 대상으로 평균 임대수익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강남권이나 대도시보다 강북권 및 중소도시에서, 고가주택보다는 중저가 주택에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임대수익률이란 세금이나 유지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대되는 수익으로써 세종특별자치시가 2.79%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 2851단지, 112만 9950가구가 위치한 서울시가 3.41%로 하위 2위에 오른 반면 3433단지, 150만 6770가구의 지방 아파트 평균 임대 수익률은 4.5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특히 전라남도가 5.69%로 가장 높은 평균 임대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강원도가 5.68%로 뒤를 이었다.

이후로는 전라북도와 충청북도가 각 5.45%와 5.13%를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특히 전라남도에서도 평균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게 집계된 곳은 광주로, 4.94%에 달했으며, 4.19%의 울산, 4.10%의 대전이 뒤따랐다.

한편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임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연 4.02%의 종로구 등 강북권 지역이었으나 지방 기록보다는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초구와 송파구, 강남구의 경우는 2% 후반으로 이보다 더 낮았다.

경기도의 경우 평균 아파트 임대 수익률은 연 4.07%였으며 포천시가 1.66%로 가장 높았으며 이천시와 동두천시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인천시는 연 3.98%를 기록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 투자비율을 따져 본 결과 역시 지방에서 연 4.67%의 평균 아파트 임대 수익이 발생하며 가장 높게 집계됐고, 서울이 연 3.83%로 가장 낮았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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