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상은 한양대학교를 설립한 故백남 김연준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취지의 상으로 공학상 부문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이 선정됐으며 음악상에는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 인권봉사상에는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이 선정됐다.
김기남 사장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왔으며 이규도 교수는 오페라에 67년간 몸담아 왔다.
지난 1955년 유진벨재단을 설립해 북한의 교육과 보건활동 등에 힘써 온 인세반 회장 역시 이러한 공을 인정 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에 다음달 16일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백남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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