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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IMS 상용화···HD Voice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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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IMS 상용화···HD Voice 서비스 도입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2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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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K텔레콤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SK텔레콤이 교환기 가상화장치인 ‘vIMS' 상용화를 통해 고품질의 음성을 제공하는 HD Voice 서비스를 도입했다.

‘vIMS’는 하드웨어 형태로 존재하던 네트워크 장비들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운용하는 가상화 장치의 일종으로 5G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에 의하면 vIMS에는 음성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속 패킷 처리 기술과 오류 발생에 대비한 고가용성 기술 등이 적용돼 있어 안정적이며 음성 트래픽이 갑자기 증가하더라도 고품질의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비 설치가 빠르다는 것도 장점으로, 이동통신 3사 간 망 연동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은 HD Voice 사용 고객 수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사이 1500만 명에서 23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에도 가상화 교환기인 ‘vEPC’와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오케스트레이터’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사물인터넷을 위한 교환기의 가상화에 이어 HD Voice 서비스를 위한 가상화 교환기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가상화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5G 시대로의 진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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