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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도 덥고 비...10월부터 전형적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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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도 덥고 비...10월부터 전형적인 가을
  • 김호진 기자
  • 승인 2011.08.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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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호진 기자] 올 가을에는 9월까지 덥고 비가 많이 오다가 10월부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1개월 및 3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9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늦더위가 있겠으며 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9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물러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을 한두 번 받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9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교차가 커지며 맑은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고 전망했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교차가 커지며 맑은 날이 많겠으며 내륙 및 산간지방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월은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며 "서해안 지방이나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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