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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경기 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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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경기 단독 4위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1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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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지난 17일 인천 서구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경기 결과 노승열이 3언더파 68타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라운드 결과와 관련해 그는 인터뷰에서 “무난한 출발했다고 본다.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 속에서도 TOP5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좋은 출발이다”라며 “솔직히 잘 풀린 하루는 아니었다.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게 더 아쉽다. 남은 3일 동안 충분히 더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디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오후 되면서 바람도 강해져 그린 경사를 읽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미PGA등 해외 대회에 참가해 오다 이번에 1년 만에 국내 경기에 참여한 그는 “미PGA투어가 할만하다가도 정말 힘든 투어다. 체력적인 부분이 아시아 선수들이 서양 선수들보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한 것 같다”며 “우승 이후 여러 실수를 거듭하면서 많이 배우면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과 관련한 질문에 “유럽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 많다.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부는 예보가 있으면 일부러 그린의 잔디를 깎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내 생각에는 일본투어의 그린이 가장 빠르고 그 다음이 미PGA투어 인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취리히 클래식 우승한 이후 미PGA투어에서 시드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2015-2016 시즌 시작 이후 올해까지 3~4개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며 ”시드 유지 마지노선인 125위가 목표가 아니라 3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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