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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경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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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경기 단독 선두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1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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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오늘(17일) 오전 인천 서구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에서 ‘제31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경기가 개최된 가운데 이동민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동민은 경기 결과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쳐내며 총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특히 11번 홀에서의 3m버디를 시작으로 17번과 9번 홀에서 각 1m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동민은 “장기인 퍼트가 잘됐다”며 “러프가 긴 편이지만 페어웨이를 잘 지켜 원하는 두 번째 샷을 할 수 있었던 게 원동력이었다고 본다”며 오전 경기를 분석했다.

또한 자신의 장기와 관련한 질문에 “샷에 기복이 좀 있지만 퍼트는 정말 자신 있다. 경사를 잘 읽는 편이라 원하는 스트로크만 형성되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우승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지만 오늘 같은 느낌이면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빠르고 어려운 그린이 나와 잘 맞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안병훈은 이날 5언더파 66타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했다. 그린이 좀 빨라 핀까지 거리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트가 잘돼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 5홀 3개 홀에서의 버디와 관련해 “모두 쉽지 않은 홀들이었다. 모두 투온이 안됐고 세컨 샷을 그린 주변까지는 보냈다. 모두 5m 안쪽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고 하며 유럽 경기 당시 코스와 비교해 “러프 길이나 전체적인 세팅은 비슷하다. 하지만 오늘처럼 어려운 핀 위치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올해 세계랭킹 50위 안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그러면 다음 시즌 주요 대회 몇 개를 나갈 수 있다. 그 때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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