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세계군인체육대회 테러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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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세계군인체육대회 테러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5.09.17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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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체육대회 선수촌에서.. 통제단 운영능력 점검, 대회장 안전확보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16일 오후 2시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에서 경북도, 문경시 등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상해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을 수행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날 경북도 긴급구조통제단, 문경경찰서 등 18개 기관에서 인력 397명과 장비 44대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훈련은 최초 현장출동대인 문경소방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역할분담에 의한 대응활동에 이어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어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등 부서별 임무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긴급구조 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에 의거 일정규모 이상의 대형 재난 시 긴급구조 책임기관이 재난현장에 설치·운영하도록 되어있다.

한편,경북소방본부는 실제 구미 불산사고,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바 있다.

우재봉 경북도 긴급구조통제단장은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과 훈련내용 평가·보완으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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