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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기업체 릴레이 특별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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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기업체 릴레이 특별 봉사활동 실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1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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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로 서비스그룹 직원들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중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중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보름달 둥실 이웃사랑 가득’기업 릴레이 특별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체가 많은 중구의 특성을 살려 LG이노텍, 아프로 서비스그룹, 신한은행, 미래에셋증권, 제일제당 등 12개 기업체 직원들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LG이노텍 직원 25명은 지난 4일과 11일 신당5동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효드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는 18일 한차례 더 어르신들을 찾아가 훈훈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프로 서비스그룹 직원 30명은 지난 5일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후된 가구를 새롭게 바꾸어주는 가구 D.I.Y만들기 봉사를 실시했다.

두산 CRS팀과 두산타워 직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서 한전산업개발 봉사단은 오늘(15일)부터 17일까지 어르신들의 어두컴컴한 방을 환히 밝혀주는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삼성자산운용 직원 20명이 중림동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동참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의 마지막 일정인 오는 19일에는 장충단공원에서 한가위 한상차림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CJ제일제당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예술 봉사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께 명절 음식으로 마련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투호던지기, 송편 빚기 등 어르신들의 직접 참여하실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 현지 학생과 외국어 강사, 군인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어르신들의 식사대접을 도와드리고 전통행사에 참여해 이국에서의 값진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은 외롭고 적적함이 더해질 수 있기에 주변에서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중구 내 봉사단체와 기업체에서 한가위를 맞아 이웃을 위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전개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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