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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신한동해오픈', 노승열·안병훈·김경태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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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신한동해오픈', 노승열·안병훈·김경태 등 총출동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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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프로골프협회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서구 베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제31회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되는 가운데 KPGA가 대회를 백배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우승 시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5년간 보장받을 수 있는 큰 혜택이 주어지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실력을 다져 온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눈여겨 볼 점은 올 시즌 미PGA 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노승열과 김민휘, 강성훈 등의 행보다.

노승열은 지난 2010년 아시안투어에서 최연소로 상금왕을 달성한 바 있으나 국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 전적이 없다.

국내 대회에 총 18번 출전해 상위10위 내 13번 진입했으나 준우승만 3차례로 그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상금순위 123위에 올라 있는 김민휘는 지난 2012년 개최된 제28회 신한동해오픈전에서 우승을 거둔 기록이 있는 선수다.

그는 웹닷컴투어 미국 경기에서 바바솔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 이번 경기에서 1위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013년 미PGA투어 카드를 잃었으나 같은 해 다시 상금왕을 기록하며 기록을 회복하며 올 시즌 웹닷컴투어에서는 상금 순위 22위로 도약했다.

또한 그는 지난 5월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대회와 ‘SK텔레콤 오픈 2015’를 통해 공동 8위를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의 행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유러피언투어의 BMW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56위에 올라 있는 안병훈도 출전한다.

지난 2009년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실력을 입증한 바 있는 그에게 이번 경기는 약 3년 5개월만의 국내 대회이니만큼 그 의미가 크다.

‘괴물’이라는 별명을 자랑하는 김경태의 활약상 역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과 제 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이은 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는 그는 KPGA 상금왕과 덕춘상, 명출상, 대상까지 국내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이어 여세를 몰아 지난 2010년 일본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 일본 투어 상금왕에 올라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일본에서만 3승을 기록해 총 8승으로 허석호 선수가 세운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에 달하는 등 무섭게 선전하고 있으나 유독 국내 개인 스폰서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2억원과 발렌타인 대상 1000포인트가 걸린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상금왕에 도전하는 선수들로는 최진호와 이태희, 이수민이 있다.

최진호는 현재 KPGA 코리안투어 발렌타인 상금 순위 2위에 올라 있으며 이수민과 이태희는 대상 포인트에서 각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박상현과 장동규, 박재범, 김대현, 박일환, 허인회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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