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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선수금 2400억원 수령···공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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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선수금 2400억원 수령···공사 박차
  • 강보민 인턴기자
  • 승인 2015.09.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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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화건설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4월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건과 관련해 선수금 2400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지난 8월에도 알아바디 총리를 통해 “농업, 주택 부분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5조 디나르를 투입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선수금 지급을 통하여 국민주택사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는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한화건설은 앞으로 7년간 이 지역에서 주택과 수처리시설, 학교, 병원, 경찰서, 도로와 조경 등 전반적인 사회 기반시설 공사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8개 타운과 59개 블록 834개로 이루어진 주택단지를 목표로 현재 A블록 4320세대의 공사와 타 구역 내 부지 및 기초 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비스마야 지역은 여의도의 약 6배 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추진하는 해외 건설 공사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며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와도 10km 거리로 가까워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19년 첨단 도시로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약 9조원 증액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같은 지역 내 사회 시설 공사도 수주했다.

이로써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한화건설의 누적 수주액은 총 약 11조4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강보민 인턴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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