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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주택대출가산금리 인하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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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주택대출가산금리 인하에 나서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15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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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신규기존 4.31~5.71%에서 3.88~5.28%

한국은행의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인상함에따라 금리 변동성이 적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로 집중 될 것을 감안해 시중은행들이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 하락기에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규기준의 코픽스 대출이 많아지는 것과는 달리 금리인하에 나선 금융권의 결정에 따라 16일 국민은행은  코픽스 6개월 변동 신규기준 코픽스 금리를 0.43%포인트 내려 신규기준 코픽스 금리는 기존 4.31~5.71%에서 3.88~5.28%가 된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0.12%포인트 올려 기존 3.94~5.34%에서 4.06~5.46%로 오른다.

반면,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객들 입장에서 시장금리의 오름 추세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기준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12개월 변동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가산금리를 이날부터 0.10%포인트 내린 4.90~5.72%(1년 만기)를 적용한다. 3개월 변동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의 가산금리는 0.10%포인트 올린 4.75~5.57%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최근 잔액기준 대출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짐에따라 일부 은행이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을 늘리고 있어 고객이 향후 시장금리와 대출금리의 변동을 잘 살펴보고 대출 상품을 제대로 선택하는 시야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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