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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티켓 개시···헨더슨·크로캅·김동현 등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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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티켓 개시···헨더슨·크로캅·김동현 등 대거 출전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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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UFC가 오는 11월28일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 대회의 티켓 판매를 오늘(8일) 개시했다.

이번 경기는 UFC 첫 내한 경기로 전 UFC라이트급 챔피언인 벤슨 헨더슨과 티아고 알베스의 웰터급 메인 매치가 개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크로캅’으로 알려진 미르코 필리포빅과 앤서니 해밀턴의 헤비급 경기와 김동현, 추성훈, 최두호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스무스’ 벤슨 헨더슨은 한국계 혼혈로 22승 5패 0무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187cm의 브랜든 태치를 꺾은 데 이어 3년 전 프랭키 에드가와의 일본 경기에서 전원 일치 판정승을 얻어내는 활약을 보인 바 있는 선수다.

상대로 출전하는 ‘핏불’ 티아고 알베스는 무에타이와 주짓수를 특기로 구사하는 선수로 26승 10패 0무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경기에서 4전 판정승을 기록한 바 있어 두 선수 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특수부대원 출신의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빅의 전적은 31승 11패 2무로 일본에서 30번 이상의 경기를 치루며 아시아에서 유명세를 얻어 온 선수다.

그는 지난 4월 가브리엘 곤자가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전적을 회복해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그의 상대 선수로는 일명 ‘프라이트 트레인’ 으로 이름난 신흥 강자 앤서니 해밀턴이 출전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앤서니 해밀턴은 신인임에도 195cm의 큰 체구와 특유의 레슬링 기술로 14승 4패 0무로 실력을 입증하고 있어 헤비급 경기는 노련미와 신흥 강자 간 대결구도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들이 승부를 거둘 수 있을지의 여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스턴건’ 김동현 선수가 조지 마스비달과 경기를 펼친다.

유도 기술을 주특기로 20승 3패 1무의 전적을 거둔 김동현은 이번에 29승 9패 0무의 전적을 보유한 조지 마스비달과 부딪히게 된다.

마스비달은 이종격투기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로 페레이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바 있으며 현재 김동현보다 9승 앞서 있는 상태다.

하지만 김동현이 현재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실력자이니 만큼 팬들은 김동현의 방어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추성훈 선수의 2년만의 복귀전도 펼쳐진다.

그의 현재 전적은 14승 5패 0무로 이번에 11승 0패 0무의 전적을 보유한 알베르토 미나와 승부를 겨루게 된다.

알베르토의 주특기는 주짓수이며 ‘신의 군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11번의 경기 동안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어 두 선수간 팽팽한 승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12승 1패 0무의 전적으로 10연승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떠오른 최두호와 미국 출신 샘 시실리아와의 경기도 개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출신의 샘 시실리아는 현재 15승 5패 0무의 전적으로 170cm의 작은 체구에도 아키라 코라사니와 야오진 메자와의 경기에서 KO 완승을 거둔 바 있는 선수다.

18승 5패 1무의 남의철은 엘 꾸꾸이와 승리를 펼친다.

엘 꾸꾸이는 미국 UFC 선수육성프로그램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웰터급에 13승 5패 1무의 전적을 보유한 임현규는 ‘카포에라’ 엘리제우 잘레스키두스 산토스와 경기를 펼치게 된다.

브라질 출신의 엘리제우는 14승 5패 0무의 전적으로 신인임에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서 2번의 보너스를 얻으며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렌드가 스폰서를 맡아 오늘(8일) 오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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