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페스티벌은 SK텔레콤이 추진해 온 노년층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모바일 세상’의 일환으로, 영상제에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작한 동영상 10편이 출품됐다.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이론 위주의 퀴즈 풀기로 진행돼 왔지만 SK텔레콤은 노인들이 스마트폰 활용 계층으로서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상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의 대학생 봉사단체 써니와 연계해 영상 제작 과정을 도왔으며 프로그램이 개최됐던 전국 15개 복지관 중 10개 기관도 행사에 함께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년간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총 1만1436명의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교육 혜택을 제공해 왔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이음페스티벌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의 정보소외 계층이 아닌 정보 활용계층으로서 자리잡는,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행사에서 ‘찾아가는 지점’을 열어 스마트폰과 관련한 노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부터 ‘찾아가는 지점’을 통해 복지시설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 5만 명을 대상으로 사후 관리를 펼쳐 온 바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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