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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마을배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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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마을배움터' 진행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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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된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교육프로그램인 ‘마을배움터’를 이번달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창신·숭인 지역은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해있고 그 주변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종로구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전에서 선정되어 막이 오른지 1년이 넘었다

시작단계에서는 행정기관과 전문가 주도로 운영했지만, 점차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배움터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창신숭인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이다.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1일까지 총10회 실시하며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일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오는 9일 서울형 도시재생이란?, 16일 도시재생에서의 주민역량강화, 23일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재생, 10월7일 창신숭인의 이해, 10월14일 현장답사 부산 산복 마을 재생 사례답사, 10월21일 민관 네트워크 구축, 10월28일 주민조직 형성, 11월4일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형성 운영, 11월11일 창신숭인 지역재생의 다양한 활동으로 창신숭인 지역 특색에 맞춘 도시재생 교육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도 마을배움터를 열어 주민협의체와 연계한 도시재생 활성화 교육, 주민공모사업 연계교육 등을 개최한 결과 232명이 참여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인 바 있다.

이 외에도 종로구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주민설명회 10회, 찾아가는 도시재생 홍보 149회, 주민 협의체 회원 243명과도 정기적으로 회의와 모임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진행과정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에 대한 의제발굴, 실행사업, 기획공모 등 3개분야에서 지난 8월에 2차 주민공모사업을 완료하고 교육이나 우수사례 탐방, 공동육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창신숭인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 교육을 통하여 도시재생 이해를 돕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과 잠재력을 발굴하여 주도적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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