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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헬레나 노리베리 호지 '지역화와 미래사회' 특별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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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헬레나 노리베리 호지 '지역화와 미래사회' 특별 강연 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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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성북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오래된 미래’, ‘행복의경제학’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성북구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초청으로 ‘지역화와 미래사회’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될 특강에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웨덴 출신을 언어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빈부격차의 심화, 삶의 질 하락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지역화’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과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국 37개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조직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성북구 방문은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려 지역경제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 협의회는 기초 자치단체 소속 실무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2~3차례 해외연사를 초청하여 특강과 포럼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에 기반 한 새로운 경제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제 생태 문화협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20년간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에 머물면서, 지역의 문화와 생태계를 보전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86년에 대안적 노벨상이라 불리는 ‘바른생활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고이평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미션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인 Local Futures 대표로 있다.

런던대학교를 졸업하고 세계적인 석학 노암 촘스키에게서 수학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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