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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국화 식재 및 유해 식물 제거 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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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국화 식재 및 유해 식물 제거 활동' 운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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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내일(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 안양천생태공원 둔치에서 ‘국화 식재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운영한다.

생태계 보존과 위해식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안양천 자연생태 살리기 활동을 전개한다.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400만원 상당의 국화와 부레옥잠을 준비하고 200여명의 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안양천 둔치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국화를 심으며 꽃향기 가득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수질정화식물 부레옥잠을 띄워 안양천의 미관은 물론 오염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린다.

특히 환삼덩굴, 돼지풀, 가시박 등의 외래식물은 기존 자생식물을 휘감아 생장을 방해하여 고사시키고, 점차 서식지를 넓혀 생태계를 파괴한다.

이러한 유해식물도 함께 제거해 기존의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녹색 문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도 홍보하고, 민간 참여형 녹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관리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150여명의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안양천 주변 환경을 정비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민간기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생태 살리기 활동을 하며,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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