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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지역 서점 활성화 위한 우선 구매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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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지역 서점 활성화 위한 우선 구매 부여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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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마포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마포구가 영세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구립도서관의 신간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른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에 따라 모든 서점이 도서를 정가로 판매하게 되면서 그동안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과 가격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 지역 서점들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8월 마포구에 소재한 지역서점인 망원문고, 개똥이네 책놀이터와 도서구입 계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의 신간도서를 이곳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이번 신간 도서구입비는 총 1700여 만 원이다.

마포구는 구립도서관 8개소 및 작은도서관 대상으로 지역 서점의 도서 납품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네서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구민의 독서문화를 향상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립서강도서관은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 4,5층에 위치해있으며, 58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아 인문학교실, 북콘서트 등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우리구는 현재‘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책 읽는 마포, 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을 펼치는 등 구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이를 위해 동네서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한편, 주민들의 친근한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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