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늘(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최종 조율을 위한 세 번째 당정 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협의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전날 출국함에 따라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이 참석한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27일 두 번째 협의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확장적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오늘 협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의에서는 당정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및 노동개혁을 위한 예산 편성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당정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협의에서 예산안이 완성되면 오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1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