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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주민자살방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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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주민자살방지 프로그램 운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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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중구는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와 경쟁심리에 높아지는 자살율을 낮추고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일반인을 치유하는 권위적·수직적인 치유과정이 아닌 치유를 경험한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치유하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6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참여자간 내 인생에 겪었을 법한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내 마음에 집중하고, 내 마음을 홀가분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느낌을 공유하고 서로 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글쓰기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상황극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참여 인원은 20명이며, 30세~65세 주민 중 SNS와 E-mail 등 사용이 가능하고 나의 문제를 인식하고 위안과 치유를 받아보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민은 오는 11일까지 중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거나 방문접수 가능하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이외에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자살예방지킴이 양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시도자 응급출동 시스템, 취약 자살 고위험 인구 안전벨트 구축, 청소년 생명사랑 뮤지컬 관람 등 자살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중구의 자살사망자수는 지난 2013년 33명으로 연령별로 40대가 28.6%, 60세 이상이 3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이 72.6%, 여성이 27.3%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록장애인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자살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배치,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전문요원 동별 담당제 등을 통해 조기에 이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소외감이나 우울증 증세를 갖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 함께 관심을 갖고 위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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