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발생한 춘천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인하대생 유가족과 부상자들를 위로하기 위한 성금 630만원을 이본수 인하대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지난 19일 인하대를 방문해 이 총장에게 상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 중 참변을 당한 유가족들과 부상학생과 그 가족들이 슬픔과 고통을 빨리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모금에는 옹진군 공직자 532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조 군수를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인하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바 있다.
남기라 기자 namki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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