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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공유도시 수립 위한 주민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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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공유도시 수립 위한 주민 아이디어 공모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8.26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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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함께 쓰고 나누는 공유도시 확산을 위해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유도시’란 물건, 공간, 재능, 시간, 정보 등을 함께 나눠 사용하는 ‘공유’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에서 소통과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관악구 전역에서는 작아져 못 입는 아이 옷이나 장난감을 이웃과 공유하는 ‘육아용품 공유사업’, 집에서 굴러다니는 책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공유서가’, 가정용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동주민센터의 공구대여서비스’등 물건공유,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 등 공간공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리빙라이브러리’, ‘재능나눔학교’ 등 재능·경험 공유를 비롯해 다양한 공유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는 이러한 공유활동이 유휴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동체의식 향상뿐 아니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더 다양한 공유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기로 한 것.

공유도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물건, 공간, 재능 및 경험, 정보공유 등 분야별로 지역에 적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다음달 9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국민신문고, 구청 홈페이지 내 ‘구민제안방’에 등록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 우편, 팩스,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능률성, 지속성, 부서 또는 전 기관의 적용여부 등을 평가해 오는 11월 중 우수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금상, 은상, 동상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유도시 관악 만들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관악구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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